지난 주 친구들끼리 홍대 앞의 한 룸카페를 찾은 대학생 오경석씨(가명·27)는 옆방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깜짝 놀랐다. 커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옆방에서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신음소리가 들려온 것. 민망해진 오씨는 카페를 나와야 했다.이처럼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룸카페’가 은밀한 장소로 부각받게 되면서 청소년 탈선의 온상이 되고 있다. 18일 밤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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