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술 마신 다음날 '주사(술주정)'를 마치 영웅담처럼 이야기하는 사람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의학적으로 주사도 엄연히 질병이다. 술을 마실 때마다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주사라면 성격 형성을 담당하는 뇌의 전두엽이 손상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뇌의 기억장치인 해마도 손상돼 적정 음주량을 절제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결국 폭음과 과음으로 이어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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