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젤(테두리) 없는 TV를 만들라."지난 2010년 4월 윤부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VD) 사장이 개발팀장인 김현석 전무에게 내린 특명이다. 김 전무는 다시 개발팀에 "TV 베젤이 없는 수준으로 과감하게 줄여봐라"고 주문했다.개발팀은 불가능해 보이는 주문에 난감했다. 당시 개발에 참여한 삼성전자 개발팀 변대현 수석연구원은 "TV 베젤의 두께를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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