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굴지의 전자계열 대기업 임원이었던 김모씨(53)는 임원이 된 지 1년 만인 올해 초 퇴임했다. 입사동기 가운데서도 승진서열상 선두그룹이었던 그는 "차라리 부장 직함에 머물렀다면 정년까지 다닐 수 있었을 텐데 상무로 승진하는 바람에 조기 퇴사하게 된 꼴"이라고 말했다. 직장인들 사이에 공공연히 회자되는 '인사적체 해소용' 임원 승진이 빈말이 아님을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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