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그토록 꿈을 가지라고 강조하지만 현실은 마음껏 도전하고 실패하도록 허락하지 않아요. 바로 ‘나이 장벽’ 때문이죠.”직장인 김재훈씨(34)는 꿈을 포기해야 했던 4년 전을 회상했다. 그의 꿈은 억울한 이가 없도록 공명한 판결을 내리는 판사였다. 몇 년을 시험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고배를 마셨다. 서른을 넘기자 주위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웠다. 이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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